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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 알고 보면 다릅니다: 잘못된 믿음 바로잡기

by 아모카777 2025. 3. 19.

1. 조울증, 오해가 많습니다

“쟤는 기분이 롤러코스터야, 조울증 아냐?”
이런 말을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조울증은 흔히 기분이 자주 바뀌는 사람에게 붙는 표현으로 오해받곤 해요. 하지만 실제 **조울증(양극성 장애)**은 단순한 기분 변화와는 전혀 다른 질환입니다.
오늘은 조울증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갖고 있는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고, 정확한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조울증에 대한 오해와 편견

(1) 조울증은 단순한 감정기복이 아닙니다

조울증은 ‘기분이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 하는 단순한 감정의 변화가 아니에요.
조울증은 크게 두 가지 상태가 번갈아 나타나는 정신질환입니다.

  • 조증: 지나치게 들뜨고, 잠을 거의 자지 않아도 피곤하지 않으며, 말이 많아지고 충동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 우울증: 극도로 의욕이 없고, 무기력하며, 자기비하나 자살 생각까지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상태는 몇 시간이나 하루 동안 짧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며칠에서 몇 주 이상 이어질 수 있어요.

(2) “조울증 있는 사람은 예술적이고 창의적이다?”

일부 유명 예술가들이 조울증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알려지면서, “조울증은 천재의 증거”처럼 여겨지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조증 상태에서 보이는 활동성이나 아이디어는 현실감이 떨어지거나 극도로 충동적인 경우가 많아, 실제 창의적인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경우도 많아요.
우울증 상태에서는 오히려 창작 활동조차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죠.
따라서 조울증을 낭만화하거나 미화해서는 안 됩니다.

(3) “조울증은 치료가 안 되는 병이다?”

조울증은 완치는 어려울 수 있지만, 꾸준히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안정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치료에는 보통 다음과 같은 방법이 사용돼요.

  • 약물치료: 기분 안정제, 항우울제 등을 복용해 증상을 조절합니다.
  • 정신치료: 스트레스를 다루는 방법이나 감정 조절 훈련 등을 배웁니다.
  • 가족의 지지: 주변 사람의 이해와 관심이 치료에 큰 도움이 됩니다.

요즘은 치료 효과가 높은 약들이 많아졌고, 진료받기 좋은 환경도 잘 갖춰져 있어요. 중요한 건 조기에 진단받고 꾸준히 치료를 받는 것입니다.

2. 조울증 환자에게 상처가 되는 말들

“기분 좀 풀어.”
“다 너 마음먹기 나름이야.”
이런 말들은 조울증 환자에게 상처가 될 수 있어요.
조울증은 스스로 조절할 수 없는 뇌의 문제에서 비롯된 질환입니다.
우리가 감기나 당뇨처럼 받아들이듯, 조울증 역시 병으로 받아들이고 비난보다 공감을 보내야 해요.

3. 우리가 조울증을 대하는 태도

조울증을 앓는 사람은 우리 주변에도 있을 수 있어요.
학교, 직장, 가족 안에서도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병입니다.
조울증을 제대로 이해하면, 누군가가 힘들어할 때 손을 잡아줄 수 있어요.

  • 무작정 조언하지 않기
  • 병에 대한 정보를 정확히 알기
  • 약물치료에 대한 편견 갖지 않기
  • “괜찮아질 수 있어”라는 믿음을 함께 나누기

조울증은 숨겨야 할 병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 정확한 지식과 따뜻한 태도로 함께할 수 있어요.

4. 조울증, 알고 보면 두렵지 않아요

조울증은 단순한 기분 변화가 아닌 의학적으로 진단되는 질병입니다.
잘못된 정보와 편견은 환자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우리가 올바른 이해를 가진다면, 조울증을 겪는 누군가에게 희망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어요.

오늘 이 글을 통해 조울증에 대해 한 걸음 더 이해하게 되셨길 바랍니다.
조울증, 알고 보면 다릅니다. 이제는 정확한 눈으로 바라봐야 할 때입니다.